백제 역사. 문화의 중요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교육, 강의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 백제문화유산주간

[김유경 기자] 익산시가 공주시·부여군과 함께 자랑스러운 백제문화유산이 갖는 역사·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익산·공주·부여 등 백제왕도에서 제4회‘백제문화유산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박물관(국립익산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지자체(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백제고도문화재단 등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 2018년에 시작된 백제문화유산주간은 8곳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며 백제 역사·문화의 중요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교육, 강의 등을 통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익산시 주요 행사는 4차산업혁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7월 10일 09:00~12:00, 익산 왕궁리 유적),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7월 10일 14:00~15:00, 국립익산박물관 야외공연장), 백제왕궁 달빛공연(7월 10일 19:00~20:00, 익산 왕궁리 유적), 유물·유적 연계프로그램(백제문화유산 녹턴)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백제왕궁 달빛공연 공연’은 현장 관람, ‘4차 산업혁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 은 사전접수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내손으로 만드는 미륵사지 석탑’과 ‘나만의 백제 수막새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대표하는‘백제문화유산 녹턴’ 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야간 음악회와 체험행사로, 전통 공연 등을 즐기면서 박물관 소장품과 유물을 유적지와 연계해 이야기로 들을 수 있으며 오는 10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백제문화유산주간’과‘백제문화유산녹턴’행사의 자세한 사항은‘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http://www.baekjejug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제문화유산주간’ 은 해마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개최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백제문화유산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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