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스모크 환경영향 조사 영역'에 대한 사항 협의

 

[이주옥 기자] 횡성군 군소음 피해 대책 민관군 실무협의회가  6월 29일 오후 2시, 횡성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블랙이글스 스모크 환경영향 조사 용역」에 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이다.

이는 특히 지난 3월 3일에 개최된 군용기 소음피해 대책 민관군 협의회에서 제8전투비행단 측이 블랙이글스 스모크 피해의 공정한 조사 용역 추진을 위해 민·관·군으로 구성된 TF팀의 구성 및 추진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블랙이글스 스모크 환경영향 조사 범위에 군(대기 피해 조사 후 피해사실 입증 후 조사 범위 확장)과 민·관(대기+토양+수질 등 다각적인 범위 조사)의 이견 차이로 일정이 지연되어온 것에 대한 시행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이날 열리는 협의회에는 민간에서는 군소음 피해대책위원회와 피해지역 이장단이 참석하며, 관에서는 횡성군 자치행정과장, 환경관리과장 및 횡성여자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한다. 또한, 군(軍)에서는 공군본부의 갈등관리과장, 환경/국유재산과장과 제8전투비행단의 감찰안전실장, 계획처장, 공병대대장이 참석한다.

장신상 군수는 “지금 문제가 되는 스모크는 경유를 불연소 시킴으로써 발생 되는 연막으로 지난 수십여년간 지속적으로 관내 상공에서 사용돼 피해 발생 확률이 다분하다. 따라서 다각적인 조사용역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더 이상의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적극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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