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국제 위상 성장" 강조

▲ 충북도청

【이주옥 기자】충북도는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 및 도민안보결의대회’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의장, 청주부시장, 충북지방병무청장, 제37보병부사단장,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도․청주시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참석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 좌석배치, 참석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충청북도․청주시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6·25참전유공자회․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전후세대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바르게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도민안보결의대회가 열려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G7에 버금가는 국제적 위상으로 성장한 데는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참전유공자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금년에 보훈단체에 제2보훈회관을 무상 사용토록하고 10개 보훈단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무실 운영과 환경개선, 차량 구입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와 충북도 및 11개 시군에서는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명예수당을 매월 46~51만원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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