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지원 역량 강화

▲ 안산통합기업지원단 출범식

【이주옥 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 기업지원단이 지난 23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기업지원단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출범했다.

기업지원단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의 출범이며 이날 안산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지원단에는 안산시와 안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안산소방서·고용노동부 안산지청·안산세무서·안산세관·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경기테크노파크·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등 모두 12개 기관이다.

기업지원단은 이날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되며 상시협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지역경제회복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안산시는 기업지원단 출범의 공동주체로서 출범을 위한 여건 조성, 관련정보 수시교환 등 기타 지원협력, 기업지원시책 수립 및 시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에 제공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일괄 접수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아 나선다.

한편 기업지원단은 시와 안산상공회의소의 공동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과 안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이를 통해 향후 기업지원시책 수립 및 시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추진하는 한편, 경제·경영정보 수시 조사 및 제공, 기업지원정보 실시간 취합 및 통합 제공 등의 활동도 펼쳐 나간다.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와 함께 기업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기업지원단을 출범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업이 살아야 안산스마트허브가 살고, 안산스마트허브가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신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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