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변화 이끈 행복이음정책 되돌아보는 시간

▲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민선7기 3주년 기념행사 개최

【이주옥 기자】인천 서구는 지난 18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선택 #변화를 이끈 서구 #행복이음정책’을 주제로 지난 3년간 서구의 정책을 되돌아보고, 선택하는 형식의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선 7기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의 정책 철학은 ‘이음’이다. 자원과 자원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나가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주민과 소상공인을 이어 소위 대박을 터뜨린 지역화폐 ‘서로e음’을 꼽을 수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과 함께 직접 고른 정책들이 하나하나 소중하고 의미 있다”며 “이번 행사를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복한 1등 도시 서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초석으로 만들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언박싱 포맷과 경연 방송 포맷을 접목한 유튜브 실시간 투표를 진행해 생동감과 재미를 더했다. 정책소개 방식도 MZ세대가 소비하는 트렌디한 영상을 활용해 딱딱하지 않고 친숙하게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했다.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가 MC로 출연하고 지역화폐, 아이돌봄, 생태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 3명이 패널로 나와 이재현 서구청장과 대화를 나누며 서구 행복이음정책을 들여다보고, 정책 전반에 대한 댓글을 통해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앞서 서구는 사전에 서구의 대표 정책 10가지를 선정했다. 이 중 투표 대상 정책은 지역화폐 새 역사 쓰는 ‘서로e음’,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서로이음길’ 과 ‘4대 하천 복원’, 4無(미세먼지, 악취, 쓰레기, 화학물질) 클린 서구, 일상서 즐기는 문화, 문화도시 인프라 대폭 확충, 서구 곳곳에서 피어나는 스마트에코시티, 대한민국 최고의 치매안심 허브도시 서구, 구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행정, 최고의 복지, 일자리 창출로 생산적 복지 실현, 서구만의 통합돌봄시스템 및 교육인프라 구축, 생활 속 주차공간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소다.

투표는 더 많은 주민이 정책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사전 투표는 지난 9일까지 소통1번가에서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는 생방송 투표와 사후 투표를 종합해 다음 달 1일 소통1번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1위 등 지난 3년간 서구는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놀라운 양적 성장을 통해 서구의 가치를 입증했다”며, “3주년을 맞아 이제는 성장을 넘어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복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서구형 행복지표개발과 성과 분석을 통해 기존 행복정책사업을 안정화하고, 행복 지표들을 데이터화 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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