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군 복무를 마친 배우 홍종현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홍종현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17일)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했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를 나온 병장을 대상으로 부대 복귀 없이 제대하라는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말년 휴가 후 미복귀 전역했다.

이에 홍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군 생활을 잘 마치고 무사히 전역했다. 군대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경험들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여러분들도 힘든 일들이 많으셨을 텐데 앞으로는 즐거운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소감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또 “전역할 때가 되니까 입대할 당시 훈련소 앞에서 배웅해 주시던 팬분들 생각이 많이 났다. 훈련소에 있을 때도, 부대에 있을 때도 항상 응원해 주시던 팬분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진짜 많은 힘을 얻었다. 편지를 하나하나 읽던 그 시간들이 저에게 많은 힐링이 됐고, 덕분에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최대한 많은 곳에서 저를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팬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역 소식을 접한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건강하게 돌아온 홍종현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는 후문이다.

홍종현은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주인공 ‘한태주’ 역으로 열연하며 ‘홍종현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낸 홍종현은 ‘내 아들’, ‘내 남편’, ‘내 사위’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과연 그가 어떤 작품으로 복귀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종현은 전역 이후 복귀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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