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관광 사업 재개 필요성과 공론화 취지에서 이뤄져

 

【이주옥 기자】이용선 의원이 ‘한반도 평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북 평화관광 정책토론회’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토론회는 다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남북평화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통해 남북 평화관광 사업이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는 지금 상황에 입각, 북한 개별관광과 접경지역(DMZ, JSA) 관광 등의 현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종합적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관광 사업 재개 필요성에 대해 공론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북관광에 대한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용선 의원은 “21년 전 오늘 남북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한반도 평화를 향한 서막을 열고, 2018년 평화의 봄이 있었지만, 하노이 노딜 이후 남북관계는 머물러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남북의 대화와 협력, 관여를 지지한다고 표현하며 대화의 명분이 마련된 만큼 다시 오늘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좌장은 남북평화관광협의회 진홍석 수석부회장이 맡았으며 전문가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주제발표는 김형우 한양대국제대학원 겸임교수 ‘남북 평화관광 성사를 위한 조건들’을, 심상진 경기대학교 교수 ‘남북 평화관광을 위한 바람직한 민관협력 모델’ 순으로 발제할 예정이며, 발제 이후 정하용 남북평화관광협의회 회장,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사무총장,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황방열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특임교수가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이외에도 중앙 및 지방정부 정책 담당자, 학계, 관광 업계 등 남북 평화 관광과 관련된 각계 전문가가 참석하여 자유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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