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 및 현지실태 조사 거쳐 20개사 신규 인증

▲ 충북도청

【이주옥 기자】충청북도는 지난 10일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20개 도내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2021년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우수기업 복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4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모집을 벌인 결과 총 49개사가 인증을 희망했으며, 이중 서류심사 및 현지실태 조사와 선정 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신규 인증했다고 설명했다.

인증된 기업을 살펴보면 △㈜네패스, △㈜메카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에타, △㈜클레버, △㈜케이피티, △㈜엔바이오니아, △㈜터보맥스, △부강이엔에스㈜, △㈜에이치피앤씨, △㈜현진티엔아이, △㈜에스이에이 증평지점, △다산기업㈜, △㈜미스플러스, △서울방사선서비스㈜, △㈜한국펄프, △파워마스터반도체㈜, △케이엠텍㈜, △농업회사법인 푸디웜㈜, △㈜케미탑 등 20개 업체다.

먼저 선정된 기업 중 ㈜네패스는 음성 소재 기업체로 반도체, 전자재료 및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코로나로 인해 구인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봉사하는 생활, 도전하는 자세, 감사하는 마음을 경영이념으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근로복지환경 개선과 자기계발 지원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케이피티는 청주 오송에 있는 기업체로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로 스타피어스 시리즈, 차콜 시리즈 등의 기술력을 토대로 고속 성장하는 강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작년 음성의 생산공장 인수 및 올해 말 오송2단지의 공장설립 완공 등으로 인원 충원을 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근로자의 복지를 위하여 각종 혜택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는 이들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 수출신용보증 및 수출보험 할인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 혜택을 준다고 밝혔ㅈ다.

또한, 근로자를 위한 우수기업 복지비(200인 이상 33백만원 / 100~199인 이하 23백만원 / 50~99인 이하 17백만원 / 20~49인 이하 12백만원) 를 지원하여 고용유지 및 근로자 장기근속 유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오는 7월 5일 인증패 수여식이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고용안정에 적극 힘썼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규모를 세분화하여 지원금의 형평성을 보완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우수기업 복지비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