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를정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지승현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정지현 감독과 재회한다.

10일 소속사 승현이 바를정엔터테인먼트가 “지승현이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연출 정지현)에 서하늘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김예원, 한민, 강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tvN ‘풍선껌’으로 감수성 짙은 대사를 선보인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극 중 지승현은 구구빌딩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이자 주인공 주영도(김동욱 분)의 친구 서하늘 역을 맡았다. 서하늘은 훈훈한 외모에 다정함까지 갖췄지만, 여자를 어려워하는 모태솔로라는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너는 나의 봄’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정지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모범형사’, ‘번외수사’, ‘나의 나라’,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등 사극부터 액션, 수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된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승현이 모태솔로 캐릭터를 만나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승현은 올해 KBS2 ‘안녕? 나야!’와 wavve 오리지널XMBC 드라마 ‘러브씬넘버#’ 두 편의 작품에 출연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너는 나의 봄’을 시작으로 열일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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