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장윤정이 첫 호흡부터 ‘美친 텐션’을 보여준다.

9일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기획 김창재/연출 안동수, 정해준)’ 측이 MC 전현무와 장윤정의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만 하며 달려온 각계각층의 일개미들을 위해 최고로 잘 논다는 베짱이 MC들이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한다.

공개된 티저 속 전현무와 장윤정은 베짱이를 연상시키는 초록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은 채 유쾌한 흥을 발산했다. 이 둘의 신선한 조합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는 가운데, 티저 영상 속 두 사람은 처음 합을 맞춰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빵빵 터지는 케미로 눈을 사로잡았다.

전현무 버전 티저에서 전현무는 “언제까지 일만 할 거야. 야 너두 놀 수 있어”라며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날렸다. 하지만 그런 메시지와는 달리 작은 풍선에 매달리며 엉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윤정과 함께한 투샷에서는 엉덩이춤과 함께 월요일마다 웃음 가득한 ‘베짱이 테라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을 예고했다.

장윤정 버전 티저에서 장윤정은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대비되는 ‘장회장’ 포스로 나타나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다. 그는 “제대로 노는 법 놓치지 않을 거예요”, “난 놀 때가 제일 예뻐”라 말하며 화끈한 힐링을 예고하면서도 이내 민망한지 실소를 터트리기도. 전현무는 이런 장윤정을 보고 “너도 노래밖에 못하는구나”라 깨알 디스를 날려 두 사람의 폭소 유발 케미에 기대를 더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의 티저에서 자신의 대표곡을 열창하기도. 전현무는 오두방정 율동과 함께 자신의 대표 CM송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는 베짱이”라 직접 개사해 열창하며 폭소를 더했다. 장윤정은 자신의 대표곡인 ‘짠짜라’를 구성진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행사퀸 베짱이’의 저력을 보여줬다.

‘저세상 텐션’이 돋보이는 티저로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두 사람이 본 방송에서는 어떤 힐링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지 기대가 뜨겁다.

한편, MBN 신규 예능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오는 21일 월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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