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독자적 디자인과 탄소복합융합재 전시. 홍보

▲ 익산 보석박물관

【이주옥 기자】익산 보석박물관이 귀금속·보석산업의 발전 역사와 지역 주얼리 산업체의 대표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보석의 도시 익산, 주얼리 산업체 대표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서 선정한 우수제조업체 5개 기업과 귀금속·보석 가공 생산 기업 14개 업체 등의 차별화된 독자적 디자인과 탄소융복합재와 같은 특수소재를 활용한 대표제품이 전시·홍보된다.

익산은 백제시대 찬란한 귀금속·보석 문화유적의 오랜 역사를 지닌 귀금속·보석산업의 요충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09년 1월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 해체 과정에서 국보급 사리장엄의 발굴로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이 입증됐으며, 오래전부터 뛰어난 귀금속·보석 가공의 원천인 곳으로 꼽힌다.

전국 유일의 귀금속·보석 가공단지로서의 명성을 잃지 않고 있는 익산 귀금속·보석 공업단지는 지난 1975년 귀금속 1·2공단 건립을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도 익산은 귀금속·보석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으로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집적산업센터 건립, 주얼리 유턴 기업 유치 등을 진행해 지역특화산업인 주얼리 산업을 고도화했다.

현재는 왕궁보석가공단지 내 보석마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익산시 귀금속·보석산업 발전 역사와 지역 귀금속·보석가공 생산 기업의 대표제품을 알릴 기회다”며 “주얼리 관련 기업 대표제품 홍보로 인한 박물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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