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이도현이 드라마 ‘오월의 청춘’ 종영을 앞두고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전했다.

8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도현이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연출 송민엽/제작 이야기 사냥꾼)’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이도현은 극 중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된 ‘황희태’ 역을 맡아 한 여자만을 향한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절하면서도 달달한 눈빛과 로맨틱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기도 하고, 때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으로 버티는 신념 있는 희태로 완벽하게 녹아들며 지상파 첫 주연작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했다. 소신 있으면서도 애틋한 순애보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와 깊이 있는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한 이도현은 시청자들에게 멜로도 가능한 20대 대표 청춘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이 끝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먼저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출연하신 모든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많은 가르침과 도움이 있었기에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뜨거웠던 청춘 황희태를 만나 너무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말했다.

대체불가 ‘차세대 멜로킹’으로 등극한 이도현의 향후 행보와 무한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마지막 회는 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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