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 하이브리드 행사 전격 지원

▲ 평창군청

【이주옥 기자】평창군이 올해 국제회의 기준을 완화하고 국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좀 더 많은 국내외 행사를 평창군에 개최할 예정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국제회의 기준을 완화하여 국제행사 및 국내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국제적 이동과 집합이 제한되어 종전의 기준으로는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평창군은 작년부터 국제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기존에 50명을 최소 요건으로 했던 국제행사 외국인 참가자수를 20명으로 줄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형태의 하이브리드 행사도 전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행사 기준도 신설하여, 국내회의 지원기준은 참가자 최소 200명이상, 2일 이상 평창군에 숙박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

군은 이러한 국내외 행사들의 전체 참가자 수, 회의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내부검토를 거쳐 국제회의는 최대 1,500만원, 국내회의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국제회의 개최 기준 완화를 통해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평창군내의 올림픽시설을 활용한 MICE산업이 보다 활성화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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