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로 대상지 발굴 골목형상점가 6개소 지정

▲ 인천 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식

【이주옥 기자】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서구 골목형상점가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 상점가 6개소를 지정했다. 이에는 골목형상점가 2~7호 지정 심의를 위해 구의원, 경제 관련 활동가,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서구는 지난 1월 ‘인천 1호’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이후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벌여왔으며, 특히 대상지를 발굴하는 데 빅데이터를 활용한 결과 골목형상점가 6개소를 지정하는 큰 결실을 거두게 됐다.

서구는 관내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현장매니저들을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 대상지 발굴 및 상인 조직화 등 업무를 열정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탁옥로 골목형상점가, 루원이음길 골목형상점가, 꿈꾸는건지골 골목형상점가, 가재울 골목형상점가,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 총 6개소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컨설팅, 온누리 상품권,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천 최초 골목형상점가에 이어 ‘전국 최다’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된 골목형상점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골목형 상점을 비롯해 소상공인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구는 6월 중 새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을 현장에서 진행한 후,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상인대학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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