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 비엔날레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

▲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포스터

[김유경 기자]전라남도는 2021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을 90여 일 앞두고 ‘미리 보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라는 제목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묵비엔날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도청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6월 정례조회를 활용, 50명 이내 직원만 현장 참석하고 공시청 채널을 통해 도청 전 직원이 시청토록 했다. 진행은 수묵비엔날레 이건수 총감독이 했다.

이날 이천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지필묵 위주의 수묵 재료 한계를 벗어나 생활 속 수묵에 대해 문화․예술인이 공감하고 관람객이 만족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D-100일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학술 심포지엄, 수묵 패션쇼, 노을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수묵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 도 18개 부서와 목포시, 진도군이 참여하는 ‘도 비엔날레 지원단’을 구성, 분야별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올해로 2회째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2개월간 목포와 진도를 중심으로 도내 13개 시군, 24개 전시관에서 일제히 진행한다. 전시관별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수묵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