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서도 2년 연속 최고 성적 거둬

▲ 동대문구청

[이규희 기자]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민선7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를 받았다.

이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서도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두며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소통하는 구청장’이라는 명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선거공약 이행 및 실적과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받아 약 120여 일에 걸쳐 공약 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의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민선7기 중점사항으로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확보되는 경제도시, 희망을 키우는 교육도시, 나눌수록 더 커지는 복지도시, 지속성장을 주도하는 성장도시,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보다 쾌적해지는 환경도시, 주민자치에 기초한 생활안전도시 등 7개 분야를 선정하고 92개 공약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동대문구 청년센터 설치추진,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확대,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 구립 수준으로 향상, 중랑천 징검다리 설치, 배봉산 숲속도서관 건립운영, 국철 중앙선 하부공간 수변공원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사업을 완료했고, 경제, 교육, 복지, 성장도시, 문화, 환경, 안전 7개 모든 분야에서도 취임 초기 공약사항 추진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공약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구 누리집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주민참여방을 운영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에도 앞장서왔다. 또한 민선7기 공약이행점검을 위해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동대문구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여 공약 조정 적정여부 심의 및 공약이행 평가를 진행하며 공약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구정 전반에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남은 1년 동안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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