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딩가딩가 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 '자유롭게 딩가딩가 놀자'의 의미를 담고 있는 딩가동

【이주옥 기자】서영교 의원이 지난 달 29일 열린 딩가동 2번지 개소식에 참석했다.

딩가동은 ‘자유롭게 딩가 딩가 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소년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주인 되는 장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희망의 공간이라는 청소년들의 구상을 담아 내·외부가 목재로 지어졌으며 따듯한 ‘나무집’과 같은 인상을 준다.

또한 딩가동2번지는 청소년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하여 유튜브 촬영,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PC공간이 있고 이밖에도 벽면 갤러리, 독서 및 게임 공간, 2층 다락방 등 쉼, 배움, 체험의 요소는 물론 중랑구의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옥상 루프탑도 있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최적화된 곳이다.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서영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공간이 아이들에게 무한한 창작력을 만들어줄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햇다. 이어 "학교에서 첨단PC를 사용하고,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며 방과 후 청소년들끼리 교류하면서 더욱 창의적인 사고로 다양한 창작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말을 전하였고, 김태수 서울시의원은 “학생들이 교류하고 활동하는 다양한 공간이 보장되어야 한다. 서울시에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운영위원 대표 서예진 학생은 “청소년을 마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해주고 존중해주었기 때문에 이런 공간이 생기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자랑스런 중랑구 주민으로,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딩가동의 위탁 운영을 맡은 1318 상상발전소 박상용 대표는 “딩가동은 서울시에서 유일한 형태의 공간으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고 밝히며 “관심과 실천은 다른 문제인데 중랑구에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딩가동 개소를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면목2동, 면목5동의 숲은 중랑구의 허파와도 같다. 자연속에 청소년 전용공간, 주민편의공간이 적절히 배치된다면 중랑구가 한국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아름다운 곳이 될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서영교 위원장은 <고교무상교육법(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교육의 공공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9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자녀 사망 시 아이를 양육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공무원구하라법>으로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최고권위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6월 4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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