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와 불가사리 구제활동 실시

▲ 바다의 날 기념 수중정화활동 실시

[김유경 기자]강진군이 지난 31일 마량항을 쾌적한 해양관광도시로 정비하기 위해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구조단, 마량면사무소, 완도해경 마량파출소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와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원 11명이 4시간 가량 수중 잠수를 통해 침적돼 있는 각종 폐어구류와 불가사리 등을 직접 수거했다.

손성은 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장은 󰡒강진의 해상 관문인 마량 미항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대원 모두 수중정화활동에 전념했다󰡓며 󰡒앞으로 깨끗한 항구, 청정해역이 될 수 있도록 정화활동에 꾸준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는 분기별 수중 정화활동은 물론 각종 해난사고 시 인명구조, 각종 지역 축제 교통정리 및 주차지도 등을 통해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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