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Q Korea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송강이 180도 달라진 매력으로 화보 장인에 등극했다.

28일 남성 매거진 ‘지큐(GQ)’가 송강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강은 기존의 부드럽고 싱그러운 모습과는 다른 강렬하고 짙은 분위기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송강은 우월한 비율과 탄탄한 피지컬을 드러내는가 하면 날카로운 눈빛부터 우수에 젖은 표정까지 각각의 촬영에 맞는 분위기를 표현하며 감도 높은 비주얼을 완성해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강은 자신이 추구하는 모습에 대해 “제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 안에서 저만의 매력이나 아우라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런 저를 보고 사람들이 느끼는 게 있을 거다. 저도 궁금하다. 그게 무엇일지.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연기를 통해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원래 저는 무뚝뚝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연기를 하면서 달라진 건지, 스스럼없이 감정을 표현하더라. 그리고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은지. 슬픈 장면에서는 눈물이 마구 쏟아진다”고 밝히기도.

또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새 토요스페셜 드라마 ‘알고있지만,’에 대해 “감독님께서 웹툰 캐릭터와 저의 실제 모습이 적당히 섞이길 원하셔서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원작과 다소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호흡을 맞추는 배우 한소희에 대해 “제가 애드리브를 좋아해서 툭툭 던지면 소희가 그걸 잘 받아준다. 동갑내기라서 그런지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송강의 더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인터뷰 영상은 지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송강이 주연을 맡은 JTBC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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