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륙선 최종 확정과 중부내륙선 지선 재검토 구축 역설

▲ 임호선 의원 국토부 장차관 면담

【이주옥 기자】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6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철도국장을 연이어 만나 철도망계획과 감곡역 명칭 등 지역현안을 강력 요청했다.

이날 임 의원은 오랜 기간 소외돼 왔던 중부내륙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수도권내륙선 최종 확정과 중부내륙선 지선 재검토 등 관내 철도망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장・차관에게 역설했다.

임 의원은 ”수도권과 혁신도시, 중부내륙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해 국토균형발전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고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국토부가 보다 적극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 장관 및 황 차관은 ”수도권내륙선, 중부내륙철도 지선 등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중부내륙철도 112역 명칭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결정한 원안인 ‘감곡장호원역’으로 제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역사와 승강장 등 주요시설이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해 있고, 지난 20일 역사명칭위원회 또한 이를 감안해 감곡장호원역으로 결정한 바 있음을 강조하며 국토부의 원칙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그 밖에 임 의원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확정을 앞두고 백곡~진천 도로개설, 용산~신니 국지도 시설개량, 감곡IC~진암교차로 도로개설 등 도로 현안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