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홍은희가 주말 안방극장의 희로애락을 책임지고 있다.

24일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극본 문영남)’에서 ‘이광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홍은희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홍은희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입체적 캐릭터 ‘끝판왕’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홍은희는 매 순간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몰두하고 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홍은희가 맡은 ‘이광남’은 ‘이철수(윤주상 분)’의 첫째 딸로 발레를 전공하고 변호사와 결혼한 인물이다.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다소 이기적인 공주과로 자랐으며 딩크를 고집해 일련의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홍은희는 방송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는 지금까지 캐릭터의 복잡하고도 다양한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초반 엄마의 피살 사건이 불러온 오해로 아버지 철수와 깊은 갈등을 빚었던 광남을 ‘다소 이기적인 공주과’라는 설정에 맞춰 캐릭터의 개성을 생동감 있게 살리며 ‘이광남스러움’을 자연스럽게 구축해냈다. 홍은희 표 ‘이광남’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부터 소소하고 일상적인 장면에서까지 높은 몰임감을 선사하며 ‘몰입도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광남은 믿었던 엄마의 어두운 진실을 알게 된 데 이어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의 외도로 갑작스러운 이혼까지 겪으며 인생의 대혼란기를 마주한다. 홍은희는 그런 광남의 모습을 이전과 180도 다르게 표현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 감정과 생각이 변화되는 지점들을 디테일하게 짚어내는 것은 물론 그 변화상을 입체적인 연기로 풀어내는 연기로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홍은희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입체적 캐릭터 ‘끝판왕’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홍은희는 매 순간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 23일 방송된 19, 20화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광남이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며 놀라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앞으로 홍은희가 그려나갈 새로운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7.6% 2부 30.9%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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