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한소희와 송강이 하이퍼리얼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0일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극본 정원/제작 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 측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소희와 송강의 나비 타투 포스터를 공개했다.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작가 정서)’을 원작으로 한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로 오는 6월 19일 방송 예정이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연애담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알고있지만,’은 대세 청춘 배우 한소희, 송강의 만남으로 역대급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타투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 보다 한층 진해진 분위기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로 분한 한소희의 수줍음이 묻어나는 옅은 미소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머리를 묶어 올리는 찰나의 순간, 손목에 새겨진 자그마한 나비 타투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너만 볼 수 있는 나비’라는 문구가 더해져 유나비가 바라보는 단 한 사람이자, 유나비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너’와의 인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관계에 제 발로 들어선 나비의 일탈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으로 완벽 빙의한 송강은 얼굴만으로도 설렘을 유발한다. 누군가를 돌아보는 짙은 눈빛엔 언뜻 낯선 호기심이 스친다. 그의 목 뒤에 새겨진 나비 타투 역시 묘한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의 몸에 갇혀있는 나비의 존재는 신비감을 더한다.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 박재언이 유나비를 통해 낯선 감정과 마주한 만큼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나만 볼 수 있는 나비’라는 문구는 그의 감정을 고스란히 내비치며 설렘을 유발한다. 만인의 연인이지만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꽃이었던 그가 갑작스럽게 날아든 유나비로 인해 어떤 변화를 맞을 것인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감정에 서투른 스물두 살의 청춘 유나비와 박재언의 뜨겁고도 차가운 리얼 연애담을 가감 없이 보여줄 송강, 한소희의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두 청춘 배우가 완성할 달콤하지만 시린 연애의 모든 것이 설렘과 공감을 안길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10부작으로 주 1회 편성을 확정지었다. 오는 6월 19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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