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으로 포장교육과 도시락 밀키트 등 비대면 상품에 관심 많아

▲ 강진군 제6기 음식문화대학

【이주옥 기자】강진군은 지난 3월 제6기 음식문화대학을 개설했다. 이에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문화 매개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13년부터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는 음식문화대학은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음식에 관심이 있는 군민, 음식점 영업주,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외식업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리심리 하락, 경영 악화로 외식업의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포장교육과 도시락, 밀키트 등 비대면 메뉴 상품화에 초점을 맞춰 교육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6회차 교육에서는 도시락, 가정간편식, 밀키트 메뉴개발 및 포장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고, 업소별 단품메뉴 상품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음식점에 찾아오는 손님들만 바라보고 영업활동을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의 소비 변화 흐름에 맞춰 내 영업도 변화를 줘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6기 음식문화대학은 앞으로 업소별 비대면 메뉴 상품화와 홍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오는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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