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마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겸 배우 표지훈(피오)이 ‘마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18일 표지훈이 소속사 KQ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극본 최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간 헌터 추적극 ‘마우스’에서 표지훈은 무진청 경장 ‘신상’ 역할을 맡아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국회의원의 귀한 늦둥이 막내아들로서 비록 고무치(이희준 분)에게는 낙하산이라는 놀림을 당했지만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사건 해결에 앞장서기도.

특히 신 형사는 여자친구까지 소환해 범인을 잡으려는 열정적인 모습과 더불어 사건 피해자 오봉이(박주현 분)를 생각하는 따뜻한 감성은 물론, 최홍주(경수진 분)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셜록홍주’에서는 아동심리 전공자로서 범죄 행각에 대해 경고하는 등 날카로운 추리력을 자랑했다.

지난 19화에서 신 형사는 아내로부터 득녀 소식을 전해 듣고 서둘러 귀가하던 중 괴한의 피습으로 급작스럽게 목숨을 잃어 충격적인 퇴장을 맞이했다. 특히 현장에 도착한 고무치가 처음으로 신 형사의 본명을 부르며 울부짖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표지훈은 “‘마우스’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믿기 지가 않는다. 저 역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범인으로 의심받기도 하는 등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지난주 ‘신형사’의 퇴장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해주시는 것을 보고 ‘상이가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제가 가장 존경하는 무치 선배를 비롯해 출연하신 모든 배우분들 및 고생하신 제작진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표지훈은 지난 2월 서울에서 상연했던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으로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올모스트 메인’은 오는 6월 1일부터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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