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샹이 가장 중요, 부정 부패 척결 의지 나타내

▲ 첫 출근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주옥 기자】임명장을 받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했다. 김부겸 총리의 취임 일성은 '국민 통합'이었다.
 

김 총리는 어려운 싸움 과정에서 어느새 우리는 서로 각자 자기 힘으로라는 분위기가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 함께 모두라는 정신으로 되돌아가야만 대한민국이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는 심화된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 회복 온기를 사회 전체로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한마음이 돼야 한다는 의지다.

이어 김 촐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 갈등 현장은 직접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특히 민생보다 중요한 국정 과제는 없다며 부동산 부패 척결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부동산 정책에서 더 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 강력한 투기 근절방안도 확실하게 이행하며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역설했다.

김 총리는 취임 첫 일정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직접 백신 접종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김 총리는 집단면역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국민 동참이 필수적이라며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부겸 총리는 "독감 예방주사나 별다른 게 없다. 사실은 좀 코로나19라는 공포감 때문에 너무 두려워하시는데 전혀 그러실 필요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의 '연대·단합 DNA'를 토대로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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