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인스토리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배리어프리 시사회에 이어 ‘가치봄’ 상영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제작·배급 ㈜파인스토리/공동제작 ㈜바로엔터테인먼트/제공 ㈜캐피탈원/제작협력 밀알복지재단)’가 시·청각장애인도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가치봄’ 영화 상영을 확정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 분)’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 분)’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의 명칭인 ‘가치봄’은 영화에 대사,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해설 및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은 영화다.

앞서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지난 4월 29일, 30일 양일간 한글자막과 음성으로 구성된 화면해설과 더불어 촉수어통역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시사회를 개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가치봄’ 상영을 통해 또 한번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가치봄’ 상영으로 비장애인들과 함께 시각, 청각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영화적 재미를 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가치봄’ 상영 일정 및 예매는 각 극장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슴에 따뜻한 온기를 남기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지난 12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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