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매니지먼트 낭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시은이 영화 ‘안녕하세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12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낭만에 따르면 김시은이 차봉주 감독의 영화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안녕하세요’는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호스피스 병동에 죽음을 기다리는 소녀 ‘수미(김환희 분)’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배우 김환희, 유선, 이순재, 이윤지, 송재림이 캐스팅 소식을 전해 명품 배우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김시은은 극 중 ‘서진’ 역을 맡은 유선의 딸 ‘희선’으로 분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모았던 김시은이 어떤 이야기로 극에 몰입도를 높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김시은은 KBS2 드라마 스페셜 ‘모단걸’에서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어 성장하는 씩씩한 소녀 ‘영이’ 역을 맡아 청량미 넘치는 미소와 감성 폭발하는 눈물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당돌함으로 사랑을 쟁취한 ‘차바른’으로 분해 특유의 풋풋함으로 극에 활기를 더하고 보는 이들에게 에너지를 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 2에서 ‘이육조’로 분해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밝고 건강한 매력, 넘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당돌하면서도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보여주며 차세대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시인이 스크린 데뷔작 ‘안녕하세요’에서 어떤 연기로 관객들과 만날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영화 ‘안녕하세요’는 지난달 크랭크인 후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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