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송기헌 위원과 함께 강원도 미래성장 비전과 핵심주력 사업 발굴 논의

▲ 이광재 의원

【이주옥 기자】더불어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강원도 미래발전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과 송기헌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 세 의원은 지난 3월부터 포스트코로나 시대 강원도의 미래성장 비전과 핵심주력산업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강원도청과 정부부터 관련 예산사업을 적극 개발해 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윤호중 원내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내 강원도 연고의원인 도종환 의원, 우상호 의원, 김병주 의원, 권인숙 의원이 모두 참석해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위기, 수명 100세 시대, 기후위기, 미중경쟁 시대에 강원도 경제발전을 위해 바이오·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보건의료 데이터 산업이 주도하는 생명과학산업, 농업과 바이오가 만나는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 스마트양식, 치유·휴양 관광산업, 수열에너지 등을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새로운 발전방식, 생산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강원도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원도당 허영 위원장은 접경지역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최근 대표 발의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참석 의원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송기헌 의원은 발전전략을 구체화 시키기 위한 추진방법으로 강원도 시군별 기능적 연결과 강소메가시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 의원이 힘을 모아 올해 구체화 시키고 있는 예산사업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K-그린바이오 소재 생산 시범단지’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강원도가 글로벌 치유휴양 관광 명소로 문화체육관광부에 강원도가 주도할 수 있는 광역권 관광개발 사업을 건의하면서 예산사업과 함께 강원도 특성화 산업인 바이오·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강원지방식품의약품안전처’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22년도 식약처 강원본부 유치를 목표로 해당부처 뿐 아니라 정부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도 함께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단계 조치로 식약처는 산하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강원규제지원센터’를 7월부터 원주에 설치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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