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만화가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평창의 맛집을 찾아 나섰다.

7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국가대표 ‘엄마 손맛’ 김수미와 함께 하는 ‘금메달감’ 손맛이 펼쳐진 강원도 평창 밥상이 공개된다.

올해로 데뷔 51년 차 배우 김수미는 황금빛 역사를 새긴 ‘동계 올림픽의 땅’ 평창을 찾았다. 특히 ‘백반기행’ 최초로 일일 식객이 식객 허영만에게 밥상을 차려주는 낯선 장면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평소 식객 허영만을 만나고 싶었다던 김수미는 서울에서 새벽부터 온갖 반찬을 챙겨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그가 허영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음식은 ‘백반기행’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식객은 평창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우’를 맛본다. 발걸음이 향한 곳은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은 물론, 스포츠 스타 박지성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곳. 반찬마저 푸짐하게 차려지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한우 주물럭 구이’다. 주문 즉시 신선한 한우 등심을 적당한 두께로 썰어내 비법 간장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 고기 맛이 제대로 살아있어 두 식객 모두 “역시 평창 한우!”라며 입을 모아 극찬했다. 또 생콩을 갈아서 끓이는 걸쭉하고 구수한 '되비지찌개'는 식객 허영만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해 시청자들을 군침돌게 할 계획이다.

이어 김수미는 ‘백반기행’ 중 그녀의 수많은 연예계 양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귀를 기울이게 했다. 배우 신현준, 가수 탁재훈, 개그맨 장동민 등등 김수미가 아끼는 연예계 양아들 가운데, 그녀가 콕 짚어 한 명을 언급하며 “열렬히 짝사랑 중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밝힌 짝사랑남은 ‘백반기행’에서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식객 허영만이 김수미의 요청에 본업을 살려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려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지만 ‘미인’ 앞에서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허영만의 완성된 그림을 본 김수미의 ‘찐’ 현실 반응도 더해진다.

거침없는 입담 폭발한 김수미의 모습은 7일 저녁 8시 TV조선 ‘백반기행’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