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마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겸 배우 표지훈(피오)이 내부자를 상대로 열혈 수사를 이어가며 긴장감을 더했다.

tvN 수목 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극본 최란)’ 16-17회가 지난 5일과 6일 방송됐다.

이번 주 방송에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상 형사(표지훈 분)가 다시 수사에 몰입하는 장면이 담겼다.

신 형사는 정체 모를 누군가에게 강덕수 모친의 진술서를 전해주느라 증거품을 늦게 보고한 이 형사(김민수 분)에 대해 “이 형사 덕에 딱 하나 잘된 건 강덕수 죽은 것”이라는 말을 던졌다. 이는 안 그래도 이 형사를 의심하고 있던 고무치(이희준 분)에게 얼떨결에 단서를 제공하게 되면서 사건 풀이에 물꼬를 텄다.

고무치는 신 형사의 말대로 이 형사가 강덕수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한 패임을 눈치챘고, 신 형사에게 계속 이 형사를 예의주시하고 살필 것을 지시하며 은연중에 신 형사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후 신 형사는 자꾸만 고무치가 본인 손으로 처단한 성요한(권화운 분)이 진범이 아닐까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위해 남몰래 성요한이 진범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찾고자 노력한다. 이 장면을 통해 선배 형사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신 형사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 형사를 감쪽같이 속여, 그의 옷에 커피를 쏟은 틈을 타 통화기록을 체크했고, 이 덕분에 이 형사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앞으로 3회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신 형사가 고무치와 함께 의리의 수사 케미로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표지훈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마우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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