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환경영화제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와 영화감독 장항준이 서울환경영화제 올해의 에코프렌즈로 활약한다.

6일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주최 (재)환경재단, MBC/조직위원장 최열/집행위원장 이명세)가 올해의 에코프렌즈로 송인이와 장항준 감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을 테마로 하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영화제로 매년 그 의미를 더할 에코프렌즈를 선정해왔다. 이천희, 전혜진, 박진희, 강하늘, 김소은, 김효진, 권율, 하지원, 김응수 등이 에코프렌즈로 위촉돼 에코라이프 실천을 독려해왔다.

이번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전 세대가 주목하고 있는 대세 셀럽 송은이와 장항준과 함께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촉구한다.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송은이는 현재 컨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의 대표를 맡고 있다.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으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비롯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JTBC ‘독립만세’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라이터를 켜라’(2002)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불어라 봄바람’(2003), ‘기억의 밤’(2017), 드라마 ‘싸인’(2011)을 연출했고, 최근에는 사회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으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tvN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등에 출연하며 예능계의 ‘치트키’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현재 팟캐스트 ‘시네마운틴’을 진행,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에코프렌즈로의 활약에 기대가 더욱 크다. 송은이는 “코로나19로 더욱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 실천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관객들과 함께 모색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인류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환경”이라고 환경 문제 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천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사진=서울환경영화제

한편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에코볼루션ECOvolution’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미래를 위한 환경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전파하며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메시지를 관객들에 전하며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MBC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노 모어 플라스틱(No More Plastic)’ 캠페인을 개최, 패션쇼, 마켓, 체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서 보다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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