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보정이 ‘오월의 청춘’에서 이도현, 고민시와 호흡을 맞춘다.

29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김보정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김명희(고민시 분)의 선배 간호사 김민주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황희태(이도현 분)와 김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로 오는 5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보정은 극 중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의 간호사 김민주에 분한다. 김민주는 각종 돌발상황과 진상 환자 등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현재는 응급실의 군기반장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같은 병원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은 고민시와의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김보정은 드라마 ‘애인있어요’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영화 ‘해무’ ‘롱 리브 더 킹’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김보정은 ‘오월의 청춘’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 방송예정인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김보정은 패션회사 더원의 디자인팀 과장 남나리 역을 통해 똑 부러지는 직장인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는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세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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