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일러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홍은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매거진 스타일러가 5월호 커버를 장식한 홍은희의 화보를 공개했다.

홍은희는 놈코어룩, 댄디룩, 페미닌룩까지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본인 만의 개성으로 소화시키며 카멜레온 같은 면모를 뽐냈다. 니트 베스트와 버뮤다 팬츠로 완성된 놈코어룩을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으로 그려내는가 하면, 블랙 니트 톱 원피스와 롱부츠 착장의 페미닌룩에서는 이전 컷과는 대조되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득 풍겨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화이트 오버핏 재킷의 댄디룩까지 우아함으로 담아낸 그의 모습은 어떤 패션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는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다소 이기적인 공주과 ‘이광남’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미니멀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링도 멋스럽게 담아내며 무한한 매력을 엿보게 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완성도 있는 화보를 그려내 이목을 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은희는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케이 광자매’를 통해 화려하게 안방극장 복귀에 성공한 홍은희는 새로운 ‘주말 퀸’의 탄생을 알리며, 명품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주말 저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홍은희는 문영남 작가와의 작업에 대해 “(작품을 결정하기까지) 오랜 공백을 끝내고 싶은 마음 반, 그만큼 작품에 누를 끼치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반 정도였다. 결과적으로는 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대본을 받을 때마다 텍스트의 완성도에 놀란다”고 답한 그는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있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동시에 그만큼 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홍은희 주연 KBS2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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