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과정 운영방식 새롭게 구성

▲ 경기도의회에서 개최한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

【이주옥 기자】경기도의회는 20일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오늘 열린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에는 화성시 예원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했으며, 도의원 선서, 모의의회(안건발표, 분임토의, 찬반토론, 표결), 도전!골든벨 퀴즈,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2021년 청소년의회교실은 수요자인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과정과 운영방식을 새롭게 구성하고 청소년의회 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상반기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총 21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교실은 우선 비대면 과정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과 학생가정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이원중계 방식을 적용했으며 사회·논술 등 교과수업과 대체 가능한 2개 과정(역할체험형, 집단토의형)을 개설해 학교 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참여학생에게는 만화로 보는 조례이야기, 도전!골든벨 OX보드, 수료증 등으로 구성된 ‘학습꾸러미’가 제공된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청소년의회교실은 본회의 과정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다수결 원칙과 소통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1일 청소년의원으로써의 체험이 여러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의회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청소년을 위한 제도와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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