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환동해 지역본부에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 절차 진행

▲ 주민설문조사 포스터

[이규희 기자]울릉군은 지난 4월 19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가 울릉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21. 2. 16. ~ 6. 25.까지 『울릉도·독도 세계자연유산 타당성조사 및 학술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울릉도는 이번 설문조사에 따른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환동해 지역본부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관내 우수한 자연유산을 보존하며 관광·교육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울릉군청 홈페이지 참여광장 자유게시판에서『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설문조사』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QR코드 인증을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으며 URL 주소를 검색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거나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유산협약에 의해 범세계적으로 보존되어야 할 주요유산으로 인정되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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