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컴백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송가인, 신승태, 오유진이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며 ‘컴백홈’을 화려하게 채운다.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컴백홈(기획 김광수/연출 박민정)’ 3회에 ‘전국 트롯체전’의 사제지간 송가인, 신승태, 오유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이 무명시절, 동네 주민들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눴던 ‘사당동 빌라’ 시절을 돌아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신승태는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86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국악 전공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라고 서로를 소개했다.

10년지기 친구를 심사위원과 참가자 자격으로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송가인은 “제가 심사를 보는데 갑자기 이 친구가 나왔다. 나한테 말도 없이 나오더니 혼자서 겁나 떨더라”며 당시 신승태의 모습을 구수하게 회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송가인과 신승태의 로맨스 비화가 공개돼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신승태는 “제 주위 사람들이 친구(송가인)랑 잘 지내서 결혼 한번 해보라고 바람을 넣는다”고 운을 띄운데 이어 “은근슬쩍 가인이에게 ‘사귈래?’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폭탄 고백을 해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송가인은 당시 고백을 떠올리며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공개했다는 전언이다.

10년지기 국악친구 송가인-신승태의 로맨스 전말은 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컴백홈’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2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가 MC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컴백홈’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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