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지주연과 아나운서 김소영이 불륜 토크에 분노를 표출한다.

15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 ‘빨간 맛, X의 유혹’을 주제로 김상중, 김소영, 지주연, 윤태양, 궤도, 장동선이 다양한 얘기를 나눈다.

사회적 금기를 상징하는 ‘빨간 맛’에 대해 여러 가지 화두를 던지던 중 회원들은 ‘남녀간의 불륜’에 대해 언급한다.

신규 회원인 뇌과학자 장동선이 “대표적인 불륜 사진 한 장을 가져왔다”며 세 명의 남녀가 묘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하자, 여성 회원인 지주연과 김소영은 “양다리 아니냐?”며 짜증 섞인 야유를 보낸다.

이어 장동선은 “남녀의 ‘바람의 기준’이 통계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혹시 아느냐?”며 “스킨십과 잦은 연락 중, 어떤 쪽이 ‘바람’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묻는다. 이후 그는 “생태학자가 발견해낸 수탉효과라는 것이 있다”면서 놀라운 실험 결과를 알려준다고. 이를 들은 김소영은 충격을 받은 채, “진짜냐? 수탉이 엄청 싫어진다”라며 분노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주연 역시 불륜 커플의 심리 상태를 이야기하던 도중 “개뼈다귀 같은 소리 아니냐”며 흥분한데 이어, 더 나아가 김소영은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진 주위의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자신의 생각과 조언을 덧붙였다는 전언이다.

이날 ‘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는 지주연과 김소영 회원의 극한 몰입을 유발한 ‘빨간 맛’ 토크 외에도 안동에 위치한 ‘99칸 임청각 이상룡 생가’를 찾아간 지주연의 흥미진진한 인문 기행이 시청자들의 ’아는 척‘ 본능을 제대로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한편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는 문학, 역사, 철학 등 여러 가지 화두를 두고 한 자리에서 생각을 나누는 지식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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