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섬진흥원 설립 최초 제안하고 제1회 섬의 날 개최 등 노력 인정받아

▲ 한국섬진흥원 유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주옥 기자】「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 최종 심사결과 전라남도 목포시로 결정되었다. 그동안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은 올해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어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 선정 공모 결과 전라남도 목포시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안부는 심사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균형발전, 입지여건, 사업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고 내실 있게 실시하였다는 것도 밝혔다.

그동안 인천 중구·옹진군, 충남 보령시, 전남 목포시, 경남 통영시·남해군 등 6개 지역 지자체가 각 지역이 지닌 희망여건을 제출하였고 한국섬진흥원이 마지막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했다.

목포시는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최초로 제안하고 제1회 섬의 날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각고의 노력과 정책들이 심사에 긍정적으로 반영돼 이번에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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