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도시,평택'과 어울리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 기획

▲ 평택시문화재단 공연작품 '네네네'

【이주옥 기자】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올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이에 시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평택’ 과 어울리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대표기획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국내외 예술단의 우수 레퍼토리 초청공연’을 선보이고 그밖에 ‘오닝 렉쳐 콘서트’, ‘L.P 콘서트(Legend Player)’는 올 시즌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과 경기도의 ‘문화가 있는 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여러 작품들이 선정되며 총 4억 원에 가까운 국비를 확보함으로 평택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권역별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살려 다층간의 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을 준비했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와 <경기도립무용단의 ‘한국의 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공연 <그래비티 스페이스>, 중장년층을 위한 <김정운 교수의 강의>와 평택의 대표 아티스트 정태춘, 박상민 등의 <4인 4색 콘서트>가 계획되어 기대를 안기고 있다.

또한 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비보이 그룹의 공연 <수능 해방 콘서트 ‘리듬 오브 코리아’>와 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음악회 <당신은 장애인 동료가 있습니까?>를 선보인다. 또한 소공연장에서는 국악동화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와 전 문체부 장관 김명곤의 특강, 그리고 예술의 전당 우수공연을 영화처럼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SAC on Screen>를 관람할 수 있다.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년 어린이 공연의 큰 호응을 받는 곳으로 올해도 어린이,가족 대상의 공연들을 준비했다. 5월에는 북유럽 감성의 한-스웨덴 공동제작 넌버벌어린이 공연 <네네네>, 11월에는 광주시립발레단의 <클래식 명작 발레>가 찾아온다. 또한, 20년에 이은 서부(안중)지역의 중장년층을 위한 대중가수 공연인 L.P콘서트 <015B와 김형중>와 연극 <한 여름밤의 꿈> 등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평택 곳곳에 있는 문화시설인 안정리 예술인광장, 아르카북스, 청소년 카페 모모에서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고, 소리꾼 이희문의 ‘한국남자2’가 한국소리터를 찾아 새로운 국악의 매력을 펼친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객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안전한 공연관람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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