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빅토리콘텐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드라마 ‘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나인우가 나란히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이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의 두 주역 김소현과 나인우가 각각 TV부문 최우수연기상과 신인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먼저 평강 역의 김소현은 최우수연기상 여자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김소현은 살수 염가진과 공주 평강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액션이면 액션, 멜로면 멜로 다방면의 연기를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갔다. 김소현이 아닌 평강은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인생 연기를 보여준 그가 최우수연기상 수상의 쾌거까지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온달 역의 나인우는 신인상 수상에 도전한다. 드라마 중반 급하게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몰입도와 싱크로율로 온달을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나인우는 단기간에 어려운 도전 과제를 훌륭히 소화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나인우가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달이 뜨는 강’은 세계 3대 방송상 중 하나인 국제에미상에 출품됐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달이 뜨는 강’은 국내외 시상식 모두에서 관심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린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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