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시아 국제마라톤 연맹

일간스포츠한국과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아시아 국제마라톤 연맹에 초청됐다.

아시아 국제마라톤 연맹 창립 행사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인 대만을 비롯해, 대한민국, 부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이 참석했다.

아시아 국제마라톤 연맹은 마라톤을 대중화시키며 질적, 양적 수준을 높이기 위함과 동시에 국가별 원활한 교류를 위해 창립됐다.

각국에서 2명의 대표자가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대표로는 일간스포츠한국 이상규 회장과 1992년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현 대한육상연맹 이사)가 자리를 빛냈다.

▲ 사진=아시아 국제마라톤 연맹

창립 행사에서 6개국 대표자들은 각각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마라톤 대회 개최를 위한 여러 대책을 제시했다. 대회 개최 시기는 오는 10월경으로 예정됐다.

일간스포츠한국 이상규 회장은 “안전한 대회를 위해서는 코로나19 방역 단계가 하향돼야 하고, 엘리트 러너들의 기록을 내기 위한 대회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 유지를 지키며 경기 운영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기술훈련 위원장을 맡게 된 황영조 대한육상연맹 이사는 “대회 참가자들이 훈련 기간 동안 고통스럽게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건강 하려고 달리는 건데 즐기면 좋겠다”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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