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실천으로 전남미래 위해 헌신한 공로 인정 받아

▲ 전남미래혁신대상

【이주옥 기자】전라남도는 9일 해양수산 및 투자개발 분야에서 전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을 이끌어 귀감이 된 혁신 리더 5명을 발굴해 ‘미래전남 혁신리더 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실천으로 전남미래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예의 수상자는 김상철 한국해양 대표, 김덕순 벌교꼬막㈜ 기획이사, 박수미 매생이 총각네 대표,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 양덕준 에이스투자㈜ 대표다.

김상철 대표는 패류의 초기먹이인 미세조류 생산에 성공해 국내외 패류 종묘생산 분야 획기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패류 양식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전수하는 등 지역 수산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덕순 기획이사는 꼬막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상품화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박수미 대표는 지역 수산물 온라인 산지직거래 판매망 구축과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으로 어가소득을 늘리고, 해조류 화장품 개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앞장섰다.

권동혁 대표는 다양한 김 제품 개발과 최첨단 가공시설 도입으로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해외시장 진출 7년 만에 7천만 달러 수출과 연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양덕준 대표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아낌없는 투자로 ‘사우스 링스 영암’ 골프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KLPGA 정규투어를 유치해 전남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수여식에서 “미래전남 혁신리더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도민 소득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소득 증가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명의 ‘미래전남 혁신리더’를 발굴해 시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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