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빅컬쳐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신인선이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신인선이 지난 5일 밤 9시 방송된 TBN한국교통방송 라디오 ‘이숙영의 탄탄대로’에 출연했다. 이날 신인선은 ‘길 위의 선곡, 4월의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재치있는 입담과 사이다 가창력을 자랑했다.

먼저 신인선은 “다행히 시국이 어려운데도 팬 여러분들이 찾아주셔서 바쁘게 보내고 있다”며 “안무 연습하고 보컬 레슨도 받고 언택트 행사나 콘서트를 많이 하고 다니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신인선은 자신의 신곡 ‘아프지마세요’를 비롯해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 조항조의 ‘고맙소’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청취자들의 흥을 돋웠다. DJ 이숙영은 ‘아프지마세요’ 라이브를 들은 뒤 “퓨전 사극 드라마에 삽입되면 너무 좋겠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숙영이 ‘미스터트롯’ 가수들과의 친분을 묻자 신인선은 “영웅이는 친구라서 워낙 친하고, 영탁이 형이랑 애절하다”며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가끔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형이 워낙 바빠서 곡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하면 슬금슬금 얘기하고 있다”고 임영웅과 영탁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뮤지컬 작품’을 묻자 신인선은 “‘미스터트롯’ 끝나고 바로 마스터였던 김준수 형과 ‘미스트롯2’로 요즘 핫한 김연지 누나랑 뮤지컬 ‘모차르트’를 했다. 모차르트 친구 쉬카네더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 사진=빅컬쳐엔터테인먼트

또 이숙영이 “주변에서 착하다는 칭찬이 자자하다”고 말하자, 신인선은 “성격 자체가 긍정적이고 텐션이 올라가 있다. 부정적인 부분이 없어서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다. 말만 잘 들어줬을 뿐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신인선은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사랑을 받고 있다. 10년 동안 뮤지컬을 해도 팬클럽이 없었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TV에 나오니까 ‘싱싱’ 팬클럽 분들이 생겼다. 누구보다 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코로나19 시기에 제 노래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 봉사활동도 하는 중이다. 영화도 준비하고 있고 OST도 곧 나온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남겼다.

한편 최근 신곡 ‘아프지마세요’를 발매한 신인선은 각종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롯페스타 : 미스터트롯4인 & 레전드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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