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보영과 서인국이 캐릭터 포스터 만으로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5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극본 임메아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이하 ‘멸망’) 측이 박보영, 서인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5월 10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 0순위로 손꼽힌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박보영(탁동경 역)과 서인국(멸망 역)의 캐릭터 포스터는 온도차가 느껴지는 두 사람의 아우라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먼저 박보영은 따뜻한 핑크빛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의 눈망울과 입가에 피어난 희미한 미소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면 서인국은 차가운 기운을 품은 푸른빛 아우라를 발산한다. 특히 그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눈빛과 표정이 고독한 기운을 더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여기에 ‘사라지지 않기 위해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탁동경’,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이라는 캐릭터 소개 문구가 더해져 극 중 목숨을 건 계약으로 얽히게 될 박보영과 서인국의 운명적인 만남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캐릭터 포스터 만으로도 극강의 온도차가 느껴지는 인간 박보영과 세상에 멸망을 선사하는 초월적 존재 서인국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나빌레라’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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