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500 억 이상 증가 된 규모

▲ 강원도청

강원도는 내년도 8개 분야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2,129억원 규모로 지난 3월 말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고 이는 전년 대비 500억 이상(31%) 증가된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77,698백만원, 이어 비점오염저감사업에 13,613백만 원은 2021년 요구액 대비 50% 이상 증액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관련 국비확보 노력과 병행하여 기금지원 사업을 확대해 사업추진 시 지방비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비 매칭 사업 이외에도오염총량관리사업에는 2,015백만원으로 60% 증가했고 상수원관리지역관리(497백만원 )는 51%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생태하천복원사업(13,929백만원)이 16%, 환경기초시설 운영(63,529백만원)이 12% 증가 되었으며, 수질 자동측정 감시장치설치(906백만원)의 경우에는 기금사업이 추가 돼 100% 증가됐다고 했다.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유도하는 친환경 청정사업에 40,763백만원을 신청 하였으며, 이는 계속 사업 12개(35,522백만원)와 더불어 9개 신규 사업(5,241백만원)을 발굴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신규 사업의 경우 기존의 친환경 농업에 치중되었던 사업부문을 친환경 생산체계구축, 친환경 첨단기술 등으로 다양화하여 정부의 ‘그린뉴딜’, ‘4차 산업’ 등과 연계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다음달 (5월)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2022년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계획(안) 심의·의결 시 강원도가 제출한 사업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고, 기재부로 제출된 기금운영계획(안)이 국회 심사를 거쳐 확정 되도록 노력할 계획도 밝혔다.

또한, ‘21년에도 한강수계 각 시·군에서 기금 추가 확보 등 필요 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수시 안건상정 등 을 통해 적극 대처하고, 2023년 물이용 부담금 부과율 조정을 대비해 기금 확대를 위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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