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약 366만명, 일상으로 복귀 위한 적극적인 접종 이뤄져

▲ 화이자 백신 접종하는 어르신

오늘(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노인시설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대상자는 약 366만 명이다.

오늘 전국적으로 일제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세종시에서는 오늘 하루 동안 239명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약됐다.접종센터에 들어가서는 문진표를 작성한 뒤 예진을 받고, 백신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주사를 맞은 뒤에는 별도의 대기실이 마련돼 있어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살폈다.

접종센터에서는 건강 상태에 따라 최소 15분에서 최대 30분 정도 대기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께서 백신접종을 받으시려면 우선 화이자 백신 접종 신청이 완료된 상태여야 하며 각 지역 자치단체에서 지난달 25일까지 75세 이상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오늘부터 접종이 이뤄지는데, 신청을 했다면 반드시 맞기로 한 날짜에 접종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화이자 백신 보관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인데,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안팎에서 보관돼야 하고, 최소 3시간 전 미리 해동 작업을 거쳐 접종을 기다리게 되는데, 해동 이후에는 최대 5일 이내에 접종을 해야 접종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보건당국은 주사를 맞았다면 최소 3일 간은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하며 접종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가능하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지내는 것을 권장했다. 또한 접종 부위 통증이나 피로감, 두통 등이 나타날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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