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연계 된 신정장 혁신경제 거점으로 발전 초석

▲ 조오섭 의원

【이주옥 기자】전남대가 국토부, 교육부, 중기부의 ‘2021년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북구갑, 국토교통위)이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말 본예산 심의에서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 정부안 298억 원을 조 의원이 16억 원 추가증액을 요구한데에 따른 성과이다.

이로써 광주 역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까지 선정되면서 북구는 광주역을 중심으로 산학연이 연계된 '신성장 혁신경제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조 의원에 따르면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혁신적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산학연이 연계되는 지역상생발전 플랫폼인 혁신허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500억원(국비190억원, 지방비 85억원, 민간(LH)225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대 내 19,436㎡ 유휴부지에 연면적 22,350㎡ 규모의 산학협력 공간이 조성되어 연구, 생산, 정주, 생활·문화 시설이 집적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학 R&D, 산학역량을 활용한 지역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그린스타트업, 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광주역 개발과 연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는 이번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어메니티 혁신허브(493억원), 3단계 글로벌혁신허브(507억원) 등 총 1,500억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선정을 계기로 광주지역은 산학협력과 창업지원 생태계가 혁신적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며 "전남대는 지역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위기 극복의 적극적인 주체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오섭 의원은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를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모이고 다양한 상상력이 실현되는 지역혁신역량의 산실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토부, 교육부, 중기부를 밤낮없이 찾아다니며 협의하고 설득했던 전남대, 광주시, 북구 공직자들과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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