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하늘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한다.

26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김하늘과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하늘은 늘 작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꿈꾸는 배우로, 그녀의 끊임없는 열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1996년 데뷔한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 준’을 시작으로, 1999년 SBS ‘해피투게더’, MBC ‘햇빛 속으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MBC ‘비밀’, ‘로망스’, SBS ‘피아노’, ‘온에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기몰이를 하며 명실상부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하늘은 2011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SBS ‘신사의 품격’, KBS ‘공항 가는 길’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18 어게인’을 통해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이자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으로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언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김하늘은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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