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이맨 프로젝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이종석이 ‘2021 서울 패션위크’에 모델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 측은 25일 ‘2021 서울 패션 위크’ 비욘드 클로젯 고태용 쇼 무대에 모델로 나선 이종석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와 함께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이종석은 지난 24일 오후 8시 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쇼에서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오랜만에 모델로서 런웨이에 오른 이종석은 얼룩무늬 패턴 재킷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물들이며 완벽히 소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탄성을 자아낼 만큼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한층 성숙해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를 놀라게 한 이종석의 급이 다른 독보적 행보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를 담아 팬들을 위한 선물이자 패션계와의 의리를 지킨 서프라이즈 이벤트다. 이종석은 최근 한 매거진을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첫 발걸음을 서울 패션 위크에서의 런웨이로 보여줬다. 또 코로나19로 언택트로 진행된 ‘2021 서울 패션 위크’에 참여하며 고태용 디자이너와의 의리를 지킴과 동시에 패션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것.

영화 ‘마녀 2’ 특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기 활동의 시작을 알린 이종석은 지난 1월 소집해제 이후 2년여 만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종석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출연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패션계뿐만 아니라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팬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분이 꼭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돕고 서로 응원하며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어 “저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여러분께 즐거움과 재미를 드릴 수 있는 배우로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종석은 남다른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0대 남자 배우’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이종석은 흥행 작품을 보는 특별한 선구안까지 지닌 배우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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