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리끌레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엄태구와 전여빈이 화보를 통해 깊은 감성을 예고했다.

여성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영화 ‘낙원의 밤’의 엄태구와 전여빈이 함께 한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화보를 통해서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공개된 화보는 두 배우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빛의 다채로운 활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낙원의 밤’에서 라이벌 조직을 피해 제주도로 온 태구를 연기한 엄태구는 작품 속 절박함을 벗고 시크한 매력을 꺼내 보인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며 절제된 카리스마를 내뿜는 엄태구의 존재감은 화보에서도 강렬하게 빛을 발한다.

삶의 벼랑 끝에 선 재연 역을 맡은 전여빈은 단단한 눈빛으로 내면의 강인함을 담아냈다. 그 어떤 표정을 지어도 시선을 잡아끄는 전여빈만의 개성과 매력이 화보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두 배우의 케미 역시 빛난다. 영화 속에서 태구와 재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쌓아간 엄태구와 전여빈의 짙은 감성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영화 ‘낙원의 밤’에 대한 애정은 물론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엄태구는 “재연이라는 인물이 극에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새로워진다. 재연 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작품에 끌리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재연이란 캐릭터가 가진 신선함을 뽑았다. 전여빈은 “엄태구 배우가 생각지도 못한 연기 톤으로 반응한 씬(Scene)이 있어 많이 놀랐었다. ‘자신의 한계치를 뛰어넘어보려고 하는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했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의 더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엄태구와 전여빈의 활약이 기대되는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은 오는 4월 9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